경북 북부권 합창제 7일 청송에서 열려경북 북부지역 10개 시·군 화합의 합창제가 오는 7일 청송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2회째를 맞는 이번 합창제는 지역 간, 세대 간 문화로 하나되는 각별한 의미를 담고 청송사과축제 기간에 열려 풍성한 화합의 하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합창제는 7일 오후 2시 안동대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라 문경시립합창단의 ‘뚱보 새’와 ‘카래’, 봉화새마을합창단의 ‘언덕위의 집’ ‘비목’, 영주마하합창단의 ‘추심’ ‘석굴암’, 영양온누리합창단의 ‘도라지 꽃’ ‘가을우체국 앞에서’, 예천여성합창단의 ‘셔플리듬에 의한 가요메들리’ Tell me more`가 이어진다.2부는 가수 조정현의 축하무대와 안동시립합창단의 ‘Richte mich Gott` `Tangueando`, 의성군새마을여성합창단의 ’남촌‘ ’행복한 산책‘, 영덕여성합창단의 ’하늘이 낮아진 날에‘ ’그대 사랑있는 곳‘ 울진연호합창단의 ’햇빛비치면‘ ’울진12령‘, 청송초록합창단의 ’개구리 소리‘와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 주옥같은 선율이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3부는 가수 전유나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고 10개 시·군 합창단의 ‘바위섬’ 연합합창으로 막이 내려지는 이번 합창제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음악을 사랑하는 10개 시·군 합창단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왕산의 가을이 더해가는 뜻 깊은 계절에 화합의 울림이 느껴지는 무대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