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스텍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대한수학회가 2015년도 대학수학회상 학술상 수상자로 최윤성 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최 교수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리는 ‘2015 정기총회 및 가을연구발표회’에서 이 상을 수상한다.최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로체스터대학(University of Rochester)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이후 부산대학교를 거쳐 1988년부터 지금까지 포스텍 수학과에 몸담아 왔다. 대학수학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지난 2007년부터 포스텍 포항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고, 올해부터 대한수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수학회는 그 동안 최 교수가 무한차원 벡터공간에서 정의된 해석함수의 성질과 바나흐 공간의 기하학적 성질, 비숍-펠프스(Bishop-Phelps) 정리와 바나흐 공간의 기하학, 해석함수 분야에서 세운 연구업적을 인정, 학술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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