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가 공원 내 깃대종 모니터링 결과 지난 2010년 이후 사라졌던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솔부엉이의 서식을 확인했다.솔부엉이는 주왕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올빼미과의 특성상 둥지를 잘 만들지 못하고 고목나무의 움푹 파인 곳을 빌려 번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솔부엉이는 지난 2005년부터 2년간 공원 내 주산지의 수령 300년의 왕버들에서 번식되는 것이 확인됐으나 이후 물리적 환경변화 등으로 최근 5년간 그 자취를 감추었다.다행이 최근 해질 무렵부터 자정 넘어까지 집중 조사한 결과 주산지에 2개체와 너구마을 2개체 등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총 8개체의 솔부엉이가 서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석용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모든 조사지역에 솔부엉이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조사지역을 확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솔부엉이뿐만 아니라 공원 내 대표 생물자원 조사와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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