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한 ‘제3회 국가지질공원 심포지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됐다.‘지질공원과 관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25개 지자체 공무원과 지질공원 해설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12년 도입된 국가지질공원 제도의 관광효과에 대한 반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심포지엄을 주관한 국가지질공원 사무국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인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랑네스와 일본 마히토 와타나베 박사를 초빙해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사례’와 ‘세계지질공원 인증 전략’에 관한 기조강연도 마련했다.이날 환경부 관계자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국가지질공원 17개를 인증하고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 8개소를 인증받을 계획임을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가 임진, 한탄강 일대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신청함에 따라 연말까지 심사를 거쳐 확정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박선규 국가지질공원 사무국장은 “국가지질공원 제도는 시행초기라 관광효과가 미미하고 주민들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며 “지질공원이 제 자리를 잡고 실질적인 관광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주왕산국립공원 기암단애와 백석탄 포트홀 등 지질명소 24개소를 보유한 청송국가지질공원은 지난 5월 제11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돼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의향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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