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청, 장애학생 인권 존중 경영 방안 통합교육 연수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은 지난 16일 군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돼 있는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학교운영위원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인권 존중을 위한 학교 경영 방안’ 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합교육 연수를 개최했다.이 날 연수에 강사로 초빙된 윤형진 대구대학교 교수는 참된 통합교육의 의미, 통합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사례 등을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하나 되는 통합교육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운영위원은 “윤형진 교수님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통합 교육 사례를 듣고서 이런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 곁에 있어서 든든하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학교운영위원으로서 본교의 특수교육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이 날 연수와 함께 군위 교육의 청렴도 실천을 위한 동영상 시청과 함께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군위 교육의 청렴 교육은 각급 학교장 및 교사들이 솔선 수범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했다. 권순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효율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역할과 인식이 중요하다. 교사가 먼저 장애학생을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통합교육이 시작된다”며 교사의 솔선 수범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