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주민복지센타에서 출마 기자회견 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3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습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주민복지센터에서 도백 3선 고지를 향한 출마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김 지사는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꿈을 키워준 경북에서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행진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20년 가까이 이어온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부와 가장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신도청시대 개막으로 행정, 문화 등 경북 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낙후된 경북 내륙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탈바꿈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영천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김 지사는 곧바로 포항공대 고 박태준 동상에 헌화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3선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경북도지사 도전에 박승호 전 포항시장, 권오을 전 국회의원, 민주당 오중기,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 등 현재 다섯 명이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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