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영ㆍ호남 지역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의 타이어와 휠을 상습적으로 절취해 온 K(25ㆍ부산)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명은 지난 2월20일 오전 3시50분께 김천시 신음동 모 원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ㄱ모(35)씨의 K5 차량에 벽돌을 받쳐 두고 타이어와 휠 4개를 빼내가서 절취한 것을 비롯해 작년 10월25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심야시간대 영ㆍ호남지역 고급 승용차를 대상으로 26회에 걸쳐 타이어와 휠 104개, 5천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주거지 부근 잠복근무 중 귀가하던 피의자 일행 2명을 검거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윤성원기자 yoonsw@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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