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은 지난 24일 ‘2012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안정농협은 매년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농촌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안정농협 임원들이 기금을 조성해 만든 안정농협 장학회에서 안정면 동촌리 안장영 조합원의 자녀 안희진 양 외 1명에게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안정농협 교육지원사업비로 안정면 신전2리 이정규 조합원의 자녀 이준수 군 외 27명에게 각 74만원씩 2072만원을 지급하여 대학신입생 조합원자녀 30명에게 2272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황갑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교육비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본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안정농협은 지난 2011년 12월26일에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농촌의 발전을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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