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문자원봉사단인 베레카 봉사단(단장 원용대)은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죽도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30여명의 회원들이 거주하는 죽도동 장애인가구에 벽면 및 바닥 곰팡이 제거, 단열재 설치, 도배 및 벽지 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베레카 봉사단은 지난 2005년 다양한 건설전문기술을 가진 92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지붕수리, 보일러설치 및 수리, 미장, 전기공사, 수도배관공사, 도배 등 집수리봉사를 주로 추진해왔다. 또 올해도 지붕수리, 보일러설치, 연탄배달, 집안대청소 등 9세대의 노인, 장애인가구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1년 1월 포항시 복지돌봄센터가 구성된 후에는 포항시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이고 신속한 집수리 지원을 통해 저소득계층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민·관 복지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포항시 복지돌봄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돌봄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보살핌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복지자원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며 “이에 동참해 많은 지원을 하고 마음을 나눠준 베레카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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