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고교 교과서에 실린 한국 소설 7편을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
KBS2 라디오(수도권 FM 106.1)는 4월 1일부터 7주에 걸쳐 `KBS라디오독서실, 개정 고교 교과서에 실린 현대소설 특선 시리즈`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작진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이발소 거울`(구효서)·`겨울 나들이`(박완서)·`종탑아래서`(윤흥길)·`소녀시대`(정이현) 등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7편을 선정해 오디오북으로 만들었다.
특히 생존 작가는 육성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된 경우는 문학 평론가가 출연해 작품 세계를 들려 줄 계획이다.
`KBS라디오독서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5분 청취자들을 찾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