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자연과학대학 천문대기과학과가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는 ‘2012 봄. 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29일과 4월 24일, 5월 21일, 6월 19일, 제2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봄. 여름. 밤하늘 이야기’ 에서는 3월, 4월, 6월 모두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는 토성의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 할 수 있다. 그와 더불어 3월 29일에는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과 히아데스 산개성단을 함께 볼 수 있다. 그리고 4월 24일에는 게자리에 있는 아름다운 프레세페 산개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5월 21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태양의 80% 이상이 가려지는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19일에는 백조자리와 대표적인 여름철 별자리도 관측할 예정이다. 공개관측에 앞서 열리는 공개 강연은 3월 29일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의 ‘마우나케아의 밤하늘’을 시작으로, 4월 24일에는 IT대학 송재원 교수의‘별이 보내오는 메시지’ 6월 19일에는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의 ‘별과 ’가 예정돼 있다.
행사의 시작 시간은 일식을 관측하는 5월을 제외한 다른 3, 4, 6월은 오후 7시이며 행사는 약 60분간 제1과학관 120호에서 공개강연이 진행 된 후 제2과학관 옥상 경북대천문대로 이동하여 90분간 관측을 하게 된다. 5월 일식 관측은 공개강연 없이,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제2과학관 옥상 경북대천문대에서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학교 제2과학관으로 오면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의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게시판 http://hanl.knu.ac.k r/obs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천문대기과학과의 ‘밤하늘 이야기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는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 여름)와 하반기(가을. 겨울)로 나누어 꾸준히 개최 되어 오고 있어 이제는 별을 볼 기회가 없는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낭만을 찾아주고 신비로운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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