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고혜진(21ㆍ사진)양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주관 ‘제 5기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이하 KDM)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예비디자이너를 글로벌 핵심 디자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발표전형을 통해 선발하는데 이번 5기 전형에서는 225명의 디자인 전공학생들이 응모해 16명이 최종 선발됐다. KDM에 선발된 학생들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구시 동구 신천동 소재)에서 ▲24시간 개방형 개인 창작 공간 및 장비 지원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교육 프로그램 참여 ▲디자인 분야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워크숍·교류 등의 특전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KDM 졸업 회원에게는 인증서가 수여되며, 졸업 회원의 평균 취업률이 82%에 달하고 대다수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지역 중견기업으로 취업하고 있어 선발 자체가 디자인 관련 학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고혜진 양은 “KDM에서는 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고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교류, 워크숍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시야를 넓히고자 지원했다”며 “학교생활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디자인대구 우수작품상 수상, 교내 리더십 캠프 참가 등이 좋은 경험이 돼 발표ㆍ워크숍 전형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는데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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