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서한규)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도내 23개 시군의원 281명, 전체 283명에 대해 2012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내역을 23일 도보에 공개했다.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윤리법에 근거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와 공무집행 공정성을 확보키 위해실시되며 재산공개는 국가적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국민에게 공개 공직비리 사전 예방과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1급 이상 공무원, 광역의회의원 등에 대해 공개하고,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시.군 의회의원 281, 전체 283명에 대해서 재산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283명의 재산등록 내용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으로 기준시가 및 가액변동을 적용 올해 2월 29일까지 신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 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 및 재산 증감 내용은 전체 283명 중 재산 증가자는 165명(58%)으로 증가액 평균은 7천828만4천원이며, 재산 감소자는 118명(42%)으로 감소액 평균은 1억896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283명의 재산신고 평균금액은 5억6472만4천원이며 최고 신고자는 기숙란 경산시의원으로 84억8075만7천원이고 최저 신고자는 이강석 영덕군의원으로 -2억8086만7천원이으로 나타났다.
배광우 의성군의원을 비롯한 165명은 재산이 증가됐고 최다 증가자는 김현익 영주시의원으로 39억8380만4천원(9억8826만8천원 증가)이다.
성목용 고령군의원을 포함한 118명은 재산이 감소됐는데 최다 감소자는 권영준 봉화군의원으로 8793만1천원(-33억365만7천원 감소)이다.
재산의 주요 증감요인으로는 .토지 및 건물 공시가격 등의 변동으로 인한 재산의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주가상승 등에 따라 증가, 자녀학비 지출증가 및 생활비 증가로 재산이 감소된 경우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행정ㆍ정무 부지사, 국제관계 자문대사, 도립대학총장,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원 61명, 전체 67명에 대한 2012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사항은 23일자 관보에 공개하며 김관용 도지사는 전년도에 비해 2억8625만1천원 증가한 15억6387만3천원으로 신고했다.
전체 67명의 정기변동신고 평균재산액은 7억4958만9천원이며,최고 신고자는 최병록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44억9552만4천원이고, 최저 신고자는 김하수 도의원으로 3천357만4천원으로 신고됐다.
장영석 의원을 비롯한 46명은 재산이 증가됐으며, 최다 증가자는 권영만 도의원으로 20억7972만5천원으로 6억6807만1천원이 증가됐다.
서정숙 의원을 포함한 21명은 재산이 감소됐는데 최다 감소자인 김수용 도의원은 3억3883만5천원으로 55억1150만1천원이 감소됐다.
한편 정부·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1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3일자로 관보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 119명의 2012년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6억5,600만 원이고, 전년도 신고재산에 비해 평균 2,000만 원이 증가했으며, 각 구․군의원 115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6억3,900만 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신정옥 중구의원으로 38억8,400만 원이고, 최저 신고자는 이은영 동구의원으로 -5억2,700만 원이다.
재산규모를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59.8%(71명)가 5억 원 미만이며, 그 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인 경우가 40.4%(48명)으로 가장 많다.
재산증가자는 65명(55%)으로 최다 증가자는 도영환 달서구 의원으로 6억9,400만 원 증가했고, 재산감소자는 54명(45%)으로 최다 감소자는 이동수 북구의원으로 3억6,900만 원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대상자 44명(시장, 부시장, 국제관계자문대사, 광역의회 의원, 구청장․ 군수)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자 44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3억9,700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재산에 비해 평균 200만 원 감소했으며, 김범일 대구시장은 전년도보다 29만6,000원 감소한 20억7,300만 원이며, 김화자 대구시의회 의장은 4,800만 원 증가한 14억6,200만 원을 신고했다.
대구시의회 의원 32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4억600만 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이재녕 시의원으로 121억 2,700만 원, 최저 신고자는 박성태 시의원으로 4,300만 원을 신고했다.
각 구청장·군수 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3억2,100만 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강성호 서구청장으로 23억6,500만 원, 최저 신고자는 윤순영 중구청장으로 4억50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자는 김화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9명(66%)이며 최다 증가자는 박상태 시의원으로 3억5,900만 원 증가했으며 재산 감소자는 김범일 시장 등 15명(34%)으로 최다 감소자는 이재녕 시의원이며 12억2,500만 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