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저소득층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을 촉진시키고 복지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키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해 취업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에서는 새일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 모두 6개소를 운영하면서 지난 해 이곳을 찾은 여성은 1만1천여 명으로 이중 722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희망찬 삶에 도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저소득층여성, 경력단절여성, 장애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우선 대상으로 취업의욕 고취, 다양한 직업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도 창출과 여성복지 문제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올해 여성일자리관련 사업예산을 169억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 ‘경북여성 내일 잡(Job)기 프로젝트’를 수립 여성정책관을 신설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주로 임신.출산.양육아 및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여성인력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프로그램 운영등 지속적인 고용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여성취업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박동희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23일 개소한 경주 새일센터를 방문 현장의 여성기업인들과 취업설계사들을 격려하고, 경북도는 일자리도 만들고 복지부담도 줄이며, 새로운 복지서비스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박동희 여성정책관은“새일센터가 단순한 여성일자리 연계가 아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여성전문인력을 양성과 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