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물 사랑(Save Water, Me First)’포항시가 앞장선다.
포항시상수도사업소(소장 김홍중)는 ‘제20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22일 형산강 둔치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 농협포항시지부, 물관련 기자재 생산업체, 시민 등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사랑․물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봄맞이 형산강 살리기 범시민 자연 정화활동과 병행하여 열린 이날 캠페인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물절약․물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물사진, 물절약 기자재 전시, 절수방법 홍보 등 다양한 물 절약 프로그램이 선 보였다.
이날 (주)시노펙스의 이동식 수처리 차량 ‘워터911 시연회’, ‘형산강 물을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시네?’ 행사에는 당일 형산강 물을 즉석에서 정수해서 시음을 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식 수처리 차량「워터911」이란 재난․재해지역․도서산간지역 등 전기공급이 안되는 지역에 안정적인 물 공급 시스템으로 특히 차량에 탑재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전자동화로 조작이 편리한 모바일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이다.
또 포항시상수도사업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 농협포항시지부, 상수도검침원 등 100여명이 수돗물 절약 홍보전단지, 스티커를 배부하며 물절약, 물사랑 운동에 앞장섰다.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은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물랑’ 시음회 행사에 병물 2,000병을 제공하고, 물사랑 사진 15점을 전시하여 생활속에서의 물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밖에 상수도기자재 전시회는 세움아쿠아텍의 물탱크 자재 및 제작과정 전시, (주)삼진정밀의 밸브, 부동급수전, 새들 분수전 전시, KG케미칼(주)의 수돗물 정수용 응집제, (주)천수물산의 절수샤워기, 절수 텝 등 절수기기 10여종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포항시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시상수도사업소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수도관 관리의 선진화로 수돗물신뢰도 향상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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