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민주통합당 포항 남ㆍ울릉 후보는 22일 오전 남구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는 자리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약속으로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4대강사업으로 대표되는 MB정부의 토목위주 정책은 대기업의 배만 불려주는 사업이 됐다”며 “토목위주의 국가정책을 민생우선의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전환하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경제력 집중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경제민주화를 위해 중소기업 법인세ㆍ소득세 최고소득 구간 신설을 통한 1% 슈퍼부자 증세와 대기업 2,3세의 문어발식 사업확장 차단,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등을 제시했다. 또 친환경무상급식, 무상의료, 의무보육, 반값등록금을 비롯해 취약계층(장애인, 노인, 실업자)지원 확대와 부양의무자 등 기초생계보호 대상자 선정 기준 완화, 어르신 기초노령연금대상자 및 급여액 확대 등도 보편적 복지를 위한 공약으로 제안했다. 허 후보는 “개인이 국가라는 공동체를 만들고 국가가 부과하는 여러 가지 의무를 능력껏 다하는 이유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오는 24일 오후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영균기자 lee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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