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 구미소방서장에 이구백(56ㆍ사진) 전 칠곡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이구백 신임 구미소방서장은 "구미지역은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다중이용시설이 집중돼 있어 각종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와 다양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예방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올해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추진으로 지속적인 화재피해 저감과 선진형 현장 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통한 ‘안전 구미’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성주 출신으로 지난 1980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담당, 경북소방본부 기획감찰담당, 경북소방본부 방호담당, 경북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칠곡소방서장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현장 지휘·통솔 및 소방행정업무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윤임(51)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