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e-NIE프로그램 활용 학교 200개교를 선정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사들의 교실 수업 개선과 공교육 활성화 및 교육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2012학년도부터 초․ 중․ 고등학교 200개를 선정하고 2억 원을 지원, e-NI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NIE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실생활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NIE 교육 및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주요 신문의 기사를 한 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수업지도안을 작성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신문 활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질 높은 미디어 교육 자료를 활용, 지역 ․ 학교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전국에서 최고 많은 초 ․ 중 ․ 고등학교 200교를 e-NIE 학교로 선정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 100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무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NIE 프로그램은 뉴스 콘텐츠 검색, NIE 수업 지도안 작성, 온라인 수업 지도안 및 동영상 강의 등을 제공해 학생들이 흥미있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e-NIE 담당교사의 연수를 실시하고, 희망 학교를 방문하여 e-NIE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e-NIE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공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교사들의 교실 수업 개선 및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e-NIE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 교사들의 수업 설계가 중요하다”며 “수업 목표에 적합한 수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