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 성산메론 첫 출하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성산메론이 지난 16일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김성곤(62)씨는 6,611㎡(비닐하우스 10동)에서 재배한 메론 80박스(2kg)를 수확했다.이번에 수확한 메론은 지난해 12월13일께 정식한 것으로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일조량 부족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일찍 출하 됐으며 수확한 메론은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포장돼 박스당(2kg), 1만2000원 정도에 농협유통 양재점에 전량 판매된다. 성산메론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맛 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품 메론이란 명성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132농가에서 93ha정도 메론을 친환경적으로 재배로 연간 37억여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고령군은 앞으로 심화 될 노령화와 FTA 등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원예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농가에 적극 지원하여 노동력 절감 및 품질개선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성낙성기자 sungns@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