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최근 포항관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D중학교 교내 폭력사태에 이어 중ㆍ고교생으로 구성된 절도단을 특수절도 혐의로 무더기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15)군 등 이들은 지난 1월22일 새벽5시30분께 북구 죽도동에 있는 모 PC방에서 정모(31)씨가 게임을 하다 잠이 든 틈을 이용, 테이블 위에 놓아둔 차량 열쇠뭉치를 몰래 훔친 뒤 주차된 정씨 소유의 아벨라 승용차 1대(시가 700만원) 외 3회에 걸쳐 1,0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심야시간까지 PC방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잠이 든 허술한 틈을 노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임군 등 4명을 상대로 또 다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추궁하고 있다. 임성환기자 ims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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