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대구도시가스 대표와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지낸 정충영(73ㆍ사진)교수를 경영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정충영 석좌교수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6년간 경북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상대학 학장과 경영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로고스경영학회, 한국산업경영학회, 한국의사결정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대구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대구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100여 편의 논문과 20여 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는 정 석좌교수가 경일대학교에서 맡은 강의는 ‘부의 진화 : 게임과 네트워크’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 각 2학점 교양과목이다.
정충영 석좌교수는 “40여 년 동안 대학에서 가르치며 배운 것 과 4년간의 대기업 CEO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껏 도울 생각”이라며 “경일대학교 학생들을 지역은 물론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진정한 융합형 인재로 길러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임용소감을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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