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4ㆍ11 총선 야권 단일후보 경선 결과를 19일 오전에 발표한다. 경선 발표 지역은 총 64곳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18곳, 경기 22곳, 인천 4곳, 영남권 16곳, 충청권 1곳, 강원권 2곳, 제주 1곳 등이다. 당초 야권합의에 따른 경선 실시 대상은 76곳이었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후보사퇴, 경선 불복, 경선 일정 변경 등으로 대상이 줄었다. 경선 지역 가운데 민주당 김희철 의원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격돌하는 서울 관악을, 고(故) 민주당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와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경합하는 서울 도봉갑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선은 ARS조사(50%)와 RDD(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50%)을 합산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질문은 ▲이번 총선에서 선생님의 거주지역에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가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이번 총선에 출마한 다음의 후보 중 누가 더 야권단일후보로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등 2개 항목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19세∼39세, 40세∼59세, 60세 이상으로 구분했고, 유권자 숫자는 ARS조사와 RDD전화면접 각각 700 샘플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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