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포항 남ㆍ울릉 예비후보는 “살기 좋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포항의 농업종사자는 2010년 기준 인구대비 9.5% 수준으로 전국평균 6.5%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포항의 가구당 경지면적은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우리 포항이 살기좋은 도농복합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농업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농촌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경쟁력 향상 ▲더 많은 전문경영인 양성 ▲주거․교육․문화에 걸치는 종합적인 정주환경의 개선 등 ‘농촌 소프트웨어’를 확충해 도시가 부럽지 않은, 돌아오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장식 예비후보는 “한미 FTA로 인해 우리 농업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정부도 FTA에 따른 농업피해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업인이 체감하는 대책인지는 의문” 이라며 “향후 FTA 피해대책을 확대 수립하고, 농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