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주시 가선거구(황성ㆍ용강)경주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익수(사진)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익수 예비후보는 15일 탈당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심위가 발표한 공천결과에 많은 의문이 있다”면서 “공심위는 당초 경주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결정되면 후보자의 견해를 듣고 시의원 공천을 할 것이라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또, “지역 여론조사결과는 강익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섰는데 경북도당이 어떻게 여론을 파악했는지 공심위의 여론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강 후보는 “불출마도 고려했으나 황성, 용강 주민들의 간곡한 권유와 지지를 무시할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익수 예비후보는 황성동 주민센터 신축과, 도시가스 전면실시, 황성동 공동묘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학생문화센터 건립, 근화여고~유치원 간 절개지 보강공사 등 12개 항목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황성동에 사는 이모(48)씨는 “황성동이 경주시에서 가장 큰 동인데 잘못하면 이렇게 큰 동에서 시의원이 없어질 수도 있다” 며 “지금 나온 일부 후보들의 주소지가 황성동으로 돼 있지만 자생단체 활동 등을 보면 용강동 주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염려했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