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에서 조성한 읍천항 벽화마을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15일 그림 있는 어촌마을인 ‘읍천항 갤러리’에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폐선을 이용한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했다.
포토존 조형물로 사용된 폐선은 월성원자력이 어업권을 보상한 감포읍 나정 2리 어촌계에서 사용하던 순시선으로 선체에 돌고래와 갈매기 등 그림을 그려 넣어 주변의 벽화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마을 주민들은 “월성원자력에서 마을을 벽화로 아름답게 만들어줘 주말이면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다”며 “앞으로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마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아름다운 추억 거리를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남억기자